자신만의 해석과 카리스마, 그리고 놀라운 기교로 청중을 사로잡는 음악가 프레데릭 모로 (Frederic MOREAU)는 전 세계의 프레스티지 콘서트 홀과 수많은 페스티발에서 개최되는 100여 개 이상의 콘서트에 매년 솔리스트로 초대되는, 현존하는 프랑스 동세대 아티스트들 중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바이올리니스트이다.
프레데릭 모로는 18세때 국제 콩쿨을 수상함으로 독주자로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파리 국립 고등 음악원 (Conservatoir National Supérieur de Musique de Paris) 에서 바이올린과 실내악 만장일치 1등상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쟝 푸르니에 (Jean FOURNIER), 미셀 오클레르 (Michèle AUCLAIR), 레지 파스키에 (Régis PASQUIER), 티보 바르가 (Tibor VARGA), 예후디 메뉴힌 (Yehudi MENUHIN)과 같은 유명한 거장들에게 바이올린을 사사했다.
음악감독으로서, 유명한 쳄버 오케스트라 ‘레 비올롱 드 프랑스 (Les Violons de France)’의 솔리스트로서 그는 거장급의 기교를 필요로 하는 레파토리를 편곡, 연주한다.
폭넓은 예술가인 프레데릭 모로는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섭렵하여 바로크로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바이올린을 위한 광범위한 레파토리를 구현해낸다. 그는 특히 시대를 초월한 카리스마적 대가인 ‘니꼴로 파가니니 (Niccolo PAGANINI)’의 열렬한 옹호자로서 대중들이이 거장의 마술을 재 발견하도록 하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또한 실내악에 매우 열정적인 프레데릭 모로는 ‘듀오 페르페투오 (Duo Perpetuo)’, ‘솔스티스 트리오 (Trio Solstice)’, ‘골도니 퀄텟 (Quatuor Goldoni)’의 멤버이며 니꼴라 안젤리히 (Nicoloas ANGELICH), 프랑소와 를뤼 (François LELEUX), 롤랑 삐두 (Roland PIDOUX)등의 파트너들과 협연하기도 하였다.
인정받은 교육자로서의 그는 음악에 대한 사랑을 전 세계의 마스터클라스를 통해 정기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프레데릭 모로는 프랑스, 미국, 한국, 일본, 독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불가리아, 스페인, 그리스, 이탈리아, 코소보,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위스, 우크라이나 등 세계 각국에서 정기적으로 순회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뮌휀 심포니 오케스트라, 키에프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일드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수많은 오케스트라에서 협연 솔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다수의 음반을 녹음하였으며, 그 중에는 뮌휀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베토벤 콘체르토를 비롯하여 2000년 최고 클래식 음반상의 'Victoire de la Musique'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오마쥬 아 유럽 (Hommage à l'Europe)’, 파가니니, 사라사테, 바찌니, 생상 등을 연주한 ‘비르튀오지테 (Virtuosité)’, 비발디의 사계, 베아트리스 기유르맹 (Beatrice Guillermin)과 협연한 바이올린과 하프의 ‘듀오 페르페투오 (Duo Perpetuo)’등의 CD, ‘솔스티스 트리오 (Trio Solstice)’와 함께한 베토벤, 멘델스존, 라프마니노프의 DVD등 다수의 앨범이 있다.
프레데릭 모로는 1749년에 제작된 ‘지오바니 바티스타 과다니니 (Giovanni Battista Guadagnini)’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것은 그에게 있어선 특권이자 기쁨이다.